연수를 받아야겠다! 생각한 이유
20년 넘게 살던 곳을 떠나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했어요.
낯선 동네에 새집으로 이사하는 것이 설레기도 했지만, 익숙함이 없어 걱정되더라고요.
그리고 이사 전 집은 걸어서도 이곳저곳 돌아다닐 수 있었다면, 지금 사는 곳은 하다못해 마트를 가는 것도 차를 이용해야만 갈 수 있는 곳이에요.
면허는 친구들 따라 대학 때 따놓기는 했지만 겁이 많고 딱히 필요성을 못 느꼈기 때문에 광진운전연수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하지 못했었어요.
간단한 볼일을 볼 때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니 여간 불편한 게 아니더라고요.
새로 이사 온 곳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업체를 알아보다가 내가 직접 방문하는 것보다는 중고차라도 구매해 자차로 연수를 받는 게 낫겠다 싶었죠.
촉진자의 연수를 받게 된 과정
그렇게 이곳저곳 알아보던 중 후기도 좋고 젊은 사람들이 선호한다는 한 곳을 알게 됐는데, 다양한 커리큘럼이 있었지만 직장인을 위해 4일간 배울 수 있는 과정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시간 같은 걸 물어보고 강사님이 직접 방문해 주시는 방문 연수를 시작하게 됐어요.
직접 운전할 차로 배우는 게 편할 것 같아서 새 중고차도 한대 구매했고, 전날부터 계속 유튜브 영상도 보았답니다.
첫 만남과 첫 연수
첫날 집 앞에서 만난 강사님은 굉장히 인상이 좋은 분이셨고, 걱정해서 잠을 못 이뤘던 것과 다르게 수월하게 진행되었어요.
조급해하지 말고 차분하게
첫날 운전석에 앉았는데 그동안 엄마 아빠나 남동생에게 연수를 받을 때와 다르게 더 긴장이 되더라고요.
그래도 그때는 나름 차분하게 잘 해냈는데, 옆에 강사님이 앉아 계시다는 사실만으로 두근대는 것을 감출 수 없었어요.
아무래도 초보 전문이라서 그런지, 초보의 마음을 잘 아셨는데요. 잘 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편안하게 힘을 빼고 하라며 차분하게 알려주셨답니다.
시트를 몸에 맞추는 방법
이론으로 다 배운 부분이라도, 차량 조작 방법이나 가장 많이 쓰는 기능들에 대해 설명하고 다시 한 번 일러주시는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요.
특히 시트를 몸에 맞출 때 허리를 90도로 세운 상태가 가장 편하고 긴급 상황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각도라고 설명해 주시는 것도 좋았어요.
사실 운전자가 편해야 시간이 오래 되어도 불편함 없이 할 수 있다길래 살짝 뒤로 눕는 자세가 편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그러면 긴급한 상황이 왔을 때 쉽게 조작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등을 시트 뒷면에 붙이고 손을 핸들로 뻗었을 때 팔목 부분까지 핸들이 오는 각도와 거리가 가장 적합하다고 해주셨어요.
첫날에는 집 근처에서 차를 조작하는 것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연수를 받았어요.
차량 신호에 익숙해지는 방법
둘째 날은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도 다녀봤는데, 그제야 그동안 그냥 지나쳤던 신호나 길거리의 차들이 보이더라고요.
보행자 신호만 신경 쓰던 제가, 차량 신호를 보려니 정신 사나운 느낌도 들었지만 그래도 최대한 집중해서 진행하려 했어요.
파란불이 켜지면 출발하고 빨간불에 멈추는 건 알지만, 신호는 그게 끝이 아니거든요.
특히 교차로 같은 곳에서 파란불이 빨간 불로 변하며 켜지는 주황색 불에 멈추던지 빠르게 지나치던지 둘 중 하나를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무서웠어요.
이럴 경우는 교차로에 차량의 일부라도 진행되었을 때 빠르게 교차로를 지나가면 되고, 그렇지 않다면 멈춘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를 비롯한 많은 초보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것이 비보호일 텐데요. 특히 비보호 좌회전 신호의 경우, 원형 신호등의 직진 신호가 켜져 있을 때 맞은편 차량이 없다면 좌회전을 해도 돼요.
가끔 비보호라고 해서 빨간불에도 좌회전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운전자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비보호 신호에 대해 배울 때 제 앞 차량도 직진 빨간불에 좌회전을 하는 걸 보고 저도 따라가려 했더니, 강사님이 이런 경우는 없다고 알려주셨어요.
사실 이날 이렇게 신호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을 받지 않았다면, 저는 앞차가 하는 대로 빨간불에도 좌회전을 했을 거예요.
신호에도 익숙해지고, 생각보다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는 차들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나니 좀 더 제대로 배우고 방어를 해야겠더라고요.
가끔 예측과 방어를 헷갈리는 사람도 있다고 하셨는데, 저도 강사님의 그 말을 듣고 뭐가 다른지 고민했어요.
그런데 예측은 상대방이 이렇게 행동할 것이다 예상하는 것이고, 방어는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사고가 나지 않도록 대처하는 것을 말한다고 했어요.
차선을 변경하는 때는 물론이고, 앞차와 안전거리 확보, 그리고 거울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어깨 너머를 보는 숄더 체크까지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주차와 그 외의 운전 스킬
어느 정도 주행에 익숙해지고 나니, 그동안 겁먹고 도전하지 못했던 과거가 생각나며 안타까웠어요.
강사님이 옆에서 초보치고 굉장히 잘한다고 얘기해 주셔서 더 힘을 얻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되게 운전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날 주차를 하면서 그 기대가 깨졌어요.
아무리 오랜 경력을 가진 사람들도 주차는 어렵다고 하지만, 너무 어렵더라고요.
쉽게 할 수 있도록 기본 공식을 알려주시긴 했지만, 막상 칸 안에 차를 대려니 힘들게 느껴졌어요.
특히 새로 이사한 집은 주차장이 협소해 골목 중간중간에 차를 대놓는 곳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다양한 주차 방법, 특히 평행 주차를 이번 연수 때 제대로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이건 하루아침에 쉽게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이것조차 잘하는 편이니 걱정하지 말라며 계속 다독여 주셔서 감사했답니다.
지금 이곳에서 연수를 받은 뒤 2달 정도가 지나 나름대로 운전에 익숙해져 있는 상태인데요.
주차는 마음을 놓으면 안되기 때문에 주말에 시간이 날 때마다 꾸준히 연습을 반복하고 있답니다.
처음은 전문가에게
사실 내가 아무리 조심해도 상대방의 과실에 따라 사고가 발생하는 일도 많기 때문에 더욱더 조심하고 차분하게 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차분하고 친절한 강사님을 통해 예측보다는 방어를 배웠다는 점이 너무 감사해요.
만약 이제는 슬슬 운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지만 연수 받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제 후기를 보고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가족이나 친구 중에 잘 가르쳐 줄 사람이 있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저는 처음부터 전문가를 통해 배우길 권해드려요.
미소드라이브 | 1533-7141
미소드라이브ㅣ1533-7141 장롱면허운전연수, 초보운전연수, 방문운전연수, 방문도로연수, 여성운전연수, 여성자동차도로연수, 여성운전연수전문, 여성방문운전연수, 시내운전연수, 여성자동차연수, 장롱면허도로연수, 초보도로연수, 도로주행연수, 자동차연수, 자동차운전연수, 초보자동차연수, 방문자동차연수, 방문자동차운전연수, 자동차도로연수, 시내자동차연수, 시내운전연수, 시내연수, 시내도로주행, 개인연수, 개인운전연수, 개인도로연수, 개인자동차연수, 개인자동차도로연수, 자차운전연수, 개인자동차연수, 개인자차연수, 자차운전연수, 자차도로연수, 여성운전연수강사.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