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공개
공식 발표
기아는 27일에 공식적으로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기존의 디젤 모델 수요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네요.
새로운 파워트레인 도입
기아는 4세대 카니발의 외관을 공개하면서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가솔린과 디젤 파워트레인도 유지됩니다.
과거와 현재의 판매 동향 비교
2020년 8월 4세대 카니발 출시 당시, 14일 동안 총 3만2000대의 사전 계약을 달성했습니다. 당시 디젤 모델이 전체 계약의 80%를 차지했지만, 가솔린 모델은 20%에 불과했죠. 이는 연비와 관련이 있습니다.
- 가솔린 모델: 복합 연비 9.1km/L
- 디젤 모델: 복합 연비 13.1km/L
출시 당시 경유 가격이 휘발유보다 약 200원 저렴하여 디젤 모델의 인기가 많았어요.
하이브리드 추가로 인한 변화
기아는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총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지속적인 디젤 엔진 인기 하락으로 인해 가솔린 모델 선택 비율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연비가 크게 개선되고 자동차세도 준중형 세단과 동일하게 부과됩니다.
가격 및 세제 혜택
일반 가솔린 모델 대비 가격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쏘렌토의 경우, 디젤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 간의 가격 격차는 약 107만 원 수준입니다.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이 없다면 가격 격차는 250만 원까지 벌어질 수 있죠.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연비가 14.3km/L를 넘지 않으면 143만 원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자동차 시장의 변화와 디젤 수요 감소
현재 일본의 자동차 시장에서는 디젤 수요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올해 3분기 디젤 누적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한 23만9874대에 그쳤습니다. 반면 하이브리드 차량은 지난해보다 41.5% 증가한 22만3872대를 기록했습니다.
성능 우려와 예측
카니발 하이브리드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큰 차체를 잘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그러나 카니발은 패밀리 차종으로 분명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가솔린 엔진과 44kW 이상의 출력을 내는 전기모터가 탑재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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