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 마스터 클래스 후기
소개
위스키 좋아하시나요? 저는 술과 여행을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바를 운영하는 동생이나 형들도 많답니다. 최근에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 마스터 클래스 초청을 받아 다녀왔어요. 대부분 바를 운영하는 분들이 참여했고, 저의 친한 동생도 바를 운영해서 함께 갔습니다.
행사 상세
서울 삼성리에서 열린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 마스터 클래스는 브랜드 엠버서더인 Boris Ivan님이 직접 쉐리 와인의 역사부터 노마드와 칵테일 시연까지 보여주는 조금 특별한 마스터 클래스였어요.
보통은 위스키만 시음하고 브랜드를 소개하지만, 노마드는 칵테일 시연 및 시음까지 있어 좋더라고요.
시음 경험
이번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특별하게 노마드 아웃랜드와 한국에 아직 미출시된 노마드 리저브 10을 시음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습니다.
저는 마시는 것만 좋아했지 위스키를 잘 몰랐는데 쉐리 와인부터 나무 특성에 따른 캐스크 차이, 그리고 노마드 위스키가 정말 특별하고 괜찮은 가성비 쉐리 피니시 위스키라는 것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였어요.
위스키 지식
노마드는 쉐리 숙성 위스키를 즐겨보고 싶거나 데일리 위스키로 강력 추천하는 블렌디드위스키 중 하나입니다.
클래스 내용을 정리해보면, 쉐리 와인은 스페인의 주정강화 와인으로 포르투갈의 포트 와인과 유사하지만 브랜디를 섞는 과정에서 차이가 있다는 점! 쉐리는 발효가 끝난 와인에 브랜디를 첨가하고, 포트는 발효 중 브랜디를 섞는 차이가 있다는 점! 보르도 와인과 같이 헤레즈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만 쉐리로 명할 수 있다는 점 등입니다.
특별한 특징
위스키에 사용되는 오크통들은 주로 미국과 유럽에서 자란 나무를 사용한답니다. 아메리칸 화이트 오크는 부드럽고 바닐라와 카라멜 풍미가 특징적이죠. 반면, 유러피언 오크는 스파이시하고 쓴맛과 우드의 풍미가 잘 표현됩니다. 노마드는 주로 아메리칸 화이트 오크의 Ex-Bourbon 캐스크를 활용해 카라멜과 바닐라,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어요.
칵테일 경험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노마드를 활용한 다양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었어요. 웰컴 드링크와 각종 칵테일까지 경험할 수 있어 정말 기분 좋은 자리였어요.
- 용안꿀을 이용한 Longan Highball: 노마드 40ml, 용안꿀 15ml, 탄산수, 레몬 제스트로 만든 독특한 하이볼
- Reserved Manhattan: 아몬틸라도 쉐리 와인을 활용한 진하면서 달콤한 맛의 칵테일
- Outland Flip: 기네스 흑맥주를 활용한 시원한 칵테일
곤잘레스 비야스
곤잘레스 비야스(Gonzalez Byass)는 1835년부터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와이너리로, 위스키 제조사들에게 쉐리 캐스크까지 공급하는 유명한 와이너리입니다. 그들은 연간 60,000 쉐리 캐스크를 생산하고 있으며, 쉐리 와인뿐만 아니라 쉐리 캐스크 사업까지 확장하고 있답니다.
노마드 위스키의 특징
노마드는 스코틀랜드의 스페이사이드, 하이랜드, 로우랜드에서 생산된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로 블렌딩 되어있습니다. 대부분 블렌디드 위스키의 몰트 함량이 10~20%인 반면 노마드는 40%입니다. 1차로 스코틀랜드에서 6년간 아메리칸 화이트 오크의 Ex-Bourbon 캐스크에서 숙성되고 2차로 지역과 환경을 옮겨 추가 숙성하는 것이 노마드만의 차별화된 숙성 방식입니다.
마스터 클래스 참가 소감
많은 분들이 오셨고 대부분 주류 또는 바를 운영하시는 분들이라 이야기도 잘 통하고 공감대가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사은품까지 받아서 더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위스키 클래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며, 노마드란 브랜드의 팬이 되어 노마드 위스키를 컬렉션하는 취미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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