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캐시카이 시승기
안녕하세요, 장승준입니다.
이번 시승기는 조금 오래되었지만, 중고 모델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다시 포스팅합니다. 닛산 캐시카이가 왜 유럽피언이라 불리는지 아시나요? 이 모델은 2003년 1월 영국 런던에서 오픈한 닛산 디자인 유럽의 첫 작품입니다.
폭스바겐 티구안 vs 닛산 캐시카이
처음 이 녀석이 목표로 삼은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이었습니다. 티구안과의 경쟁에서 좋은 승부가 예상되었는데, 결과는 티구안의 압승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닛산 캐시카이는 여전히 매력적인 모델입니다.
운전하는 재미와 디젤 엔진, 그리고 3천만원대 초반의 매력적인 가격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죠. 비록 전륜구동이지만, 기복이 심한 노면에서도 안정된 주행을 돕는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그리고 코너링을 쉽게 해주는 액티브 트레이스 컨트롤 같은 특별한 기능이 더해졌습니다.
외관과 내관, 그리고 성능
닛산 캐시카이는 노멀과 스포츠 두 가지 모드의 스티어링 시스템을 적용하여 다양한 운전 경험을 제공합니다. 외관은 LED 주간 주행등과 V-모션 그릴, 부메랑 형태의 리어램프로 유니크한 매력을 자아냅니다.
시승한 모델은 닛산 캐시카이 2세대 모델로 와인드 앤 로우 디자인이 적용되어 안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연비는 도심에서는 ℓ당 14.4km, 고속도로에서는 ℓ당 16.6km로, 일상 주행에서는 ℓ당 17km 정도로 공연연비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디젤 엔진의 매력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소형 디젤엔진은 연비와 성능 모두에서 확실한 만족감을 줍니다. 최고출력은 131마력, 최대토크는 32.6kg·m로 놀라운 성능을 자랑합니다. 특히 이 엔진을 경험해본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죠.
시승 경험
시승 코스는 학동역 주변과 논현동 도심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경쾌한 시승 경험이었으며, 코너링과 안정적인 하체 덕분에 만족스러운 주행이었습니다. 뒷자리는 가족들과의 여행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며, #수입소형SUV로서의 매력을 갖추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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