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GTR의 깊은 역사
안녕하세요, 장승준입니다.
오늘은 #닛산GTR의 역사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저도 닛산 전시장에서 특별 전시를 통해 만났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 모델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차종이기도 합니다.
닛산의 역사와 함께하기에 더욱 의미 있는 모델이 닛산GTR이 아닐까요?
1969년, 포르쉐 라이벌의 등장
1969년, 포르쉐 라이벌로 등장했던 스카이라인 GT-R을 소개합니다. 닛산 GT-R은 흔히 스카이라인 GT-R로 알려져 있으며, 자동차 마니아들을 열광시킨 만화 이니셜 D에서 굽잇길을 휘젓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이 차는 포르쉐 911만큼이나 남다른 역사를 자랑합니다.
닛산GTR의 기원
‘스카이라인’이라는 이름은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프린스(Prince)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57년에 선보인 4도어 세단으로, 1세대는 미국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전형적인 세단이었고 2세대는 탄탄한 유럽 세단처럼 출시되었습니다.
1964년, 프린스는 스카이라인 2000GT로 포르쉐 904 GTS와의 정면 대결에 나섰습니다. 포르쉐를 이기기 위해 엔진 출력을 높이고 차체 무게를 줄여 1965년 R380을 선보이며 포르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 인해 닛산GTR의 신화가 시작된 것입니다.
1969년 이후 닛산GTR의 발전
1969년 스카이라인은 닛산의 품에서 GT-R로 독자적으로 나오게 됩니다. 직렬 6기통 2.0L 가솔린 엔진과 뒷바퀴 굴림 구동계를 탑재하며 매력적인 주행감을 제공했습니다. 당시 레이스 무대에서 GT-R을 상대할 모델은 없었습니다. 3년간 49전 연승 기록을 세웠고, 50번째 승리를 멈춘 것은 마쓰다 RX-3였습니다.
그러나 레이스의 성과가 판매량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여러 요인으로 인해 판매량이 저조했지만, 1995년 닛산은 완성도를 높인 GT-R(R33)을 출시하게 됩니다. 그 후 1999년 등장한 R34 GT-R은 역대 시리즈 가운데 ‘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대의 닛산GTR
2022년, 가성비로 유명했던 닛산 GT-R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호주 시장에서는 두 개의 GT-R 한정판을 선보이며 R35 GT-R과 작별을 고했습니다. 현재 판매 중인 GT-R은 새로운 측면 충돌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퇴출되었습니다.
특히, 2007년 출시된 이후 큰 변화 없이 판매된 R35 GT-R은 높은 성능과 저렴한 가격으로 주목받았으나 이후 발전 없이 시간이 흘러 경쟁 모델인 포르쉐 911에 뒤처지게 되었습니다. 닛산은 차세대 GT-R을 출시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전기차 시대로의 부활을 기대하게 됩니다.
닛산GTR의 역사적 순간들
- 1957년: 프린스자동차에서 스카이라인 모델 개발
- 1964년: 일본 GP 2차 대회에서 스카이라인 GT 우승
- 1969년: 스카이라인 고성능 버전 ‘스카이라인 GT-R’ 출시
- 1969-1972년: 레이싱 대회에서 총 50회 우승
- 1989년: R32 모델 통해 스카이라인 GT-R 부활
- 1995년: R33 스카이라인 GT-R,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7분 59초 기록
- 1999년: R34 스카이라인 GT-R 출시
- 2007년: 닛산 GT-R R35 도쿄 모터쇼에서 데뷔
- 2022년: 닛산 GT-R 2022 한정판으로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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