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스만 픽업트럭 예상도

기아 타스만 화제의 국내 픽업트럭입니다.

기아가 프레임 바디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을 개발 중인 가운데, 다양한 매체에서 선보이는 예상도를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기아 타스만의 개발 배경

바디 온 프레임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는 기아 차세대 픽업트럭은 코드명 ‘TK’로 불리고 있습니다. 기아가 한국과 호주 등 일부 국가에 출원한 상표에 따라 차명은 타스만이 유력합니다.

기아 타스만의 디자인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 센터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새로운 픽업트럭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며, “새로운 픽업트럭 티저 공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고 합니다. 곧 만나 볼 수 있으며 디자이너로서의 역할은 브랜드와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 픽업트럭에도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이 담길 것이라고 하네요.

글로벌 시장 경쟁

타스만은 글로벌 시장에서 포드 레인저와 토요타 하이럭스를 벤치마킹했으며, 기아 호주 법인 엔지니어링팀이 개발 및 프로세스에 깊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아 타스만 예상도

카스가이드의 예상도를 보면, 전면부는 올해 출시되는 기아 신차들의 공통점으로 스타맵 시그니처를 반영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헤드램프는 세로 형태의 LED 큐빅 라이트와 촘촘하게 박혀있고, 가로로는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이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주간주행등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하나로 이어져 거대한 타이거 페이스를 구성하며, 범퍼는 모하비의 디자인이 소폭 남아있는 모습입니다.

엔진 및 사양

디젤 엔진은 모하비에 탑재된 3.0리터 V6 디젤엔진이 거론되며, 최고출력 257마력, 최대토크 57kg.m의 힘을 발휘합니다. 여기에 포드 레인저 등 고성능 픽업트럭과의 경쟁을 위해 스팅어에 적용됐던 3.3리터 V6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도 탑재될 전망입니다.

바디 온 프레임 방식

타스만은 현대차의 유니바디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와 달리 바디 온 프레임 방식이 적용되며, 험로 주파를 위해 사륜구동 시스템과 1,000kg에 달하는 적재량 및 3,500kg의 견인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시 일정

• 2024년 하반기: 시험생산
• 2025년 2월: 본격적인 양산 시작

타스만은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KGM 렉스턴 스포츠,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 GMC 캐년, 토요타 하이럭스, 혼다 릿지라인, 닛산 프런티어 등과 경쟁하게 됩니다.

전동화 버전

타스만은 내연기관 뿐만 아니라, 전동화 버전도 나올 예정입니다. EV9, EV5처럼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등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극 반영될 것으로 예상됩니

기아는 타스만을 전통적인 디젤 파워트레인 뿐만 아니라 순수 전기차 모델로도 출시할 계획이죠. 이는 기아가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대한 포부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아 타스만의 기대

타스만의 경쟁 모델로는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 지프 글래디에이터, 렉스턴 스포츠 등이 있으며, 2024년 공개 후 2025년에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기아 타스만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통해 글로벌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 @kdesignag, 뉴욕맘모스, 유튜브 ‘sustv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