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스: 캠핑카와 상용차로의 무한확장

배달용차로 도로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다마스는 단종되었지만 여전히 인기 있는 중고 모델입니다. 이 글에서는 다마스의 역사와 다양한 활용 사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마스의 역사

• 1991년 8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대우자동차 시절부터 라보와 함께 30년 동안 생산된 한국GM의 경상용차입니다.
• 배기량 1,000cc 미만이라서 법적으로는 경차로 분류됩니다.
• 스즈키 에브리 2세대를 베이스로 개발되었습니다.

다마스는 스페인어 ‘dar más’에서 유래하였으며, ‘나에게 득이 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마스의 특징

다마스는 경승합차로서 기존의 승합차보다 매우 작은 크기를 자랑합니다. 2인승 밴과 5인승 모델이 있지만 밴 모델이 많이 판매되며,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모델로 유명합니다.

다마스는 원래 일본 스즈키 자동차의 ‘에브리’와 기술 제휴한 차량으로, 외형적으로는 3번 정도만 변화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같은 플랫폼을 유지할 수 있었지요.

스즈키 에브리와의 비교

스즈키 에브리는 1964년 ‘캐리밴’으로 시작해 지금의 형태로 발전해 왔습니다. 1982년부터 에브리로 이름을 바꿨고, 현재까지 다섯 세대가 출시되었습니다.

다마스와 스즈키 에브리는 외관상 매우 유사합니다. 다마스는 가솔린 엔진과 LPG 엔진이 있으며, 지금은 LPG 엔진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마스의 인기 요인

1991년 등장한 다마스는 국민사용차라는 수식어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당시 밴은 426만 원, 코치는 456만 원으로 매우 저렴했습니다. 폭이 1,400mm 밖에 되지 않아 좁은 골목길을 다니기 쉬웠기 때문에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다마스는 폭스바겐 에디션 등 다양한 튜닝 모델로도 사랑받았으며, 캠핑카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큽니다.

다마스의 진화

2003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프런트 뷰를 대폭 개선한 다마스 Ⅱ가 출시되었습니다. 이후 2008년에는 환경 기준을 만족시키는 엔진을 장착하여 뉴 다마스라는 명칭으로 다시 생산이 시작되었습니다.

• 796cc, 최고출력 43마력, 최대토크 6.7kg.m의 LPG 엔진
• 저렴한 유지비

이러한 특성 덕분에 다마스는 상용차로서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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