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까지만 해도 차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면서 뚜벅이로 살아가겠다고 다짐을 했어요. 그래도 혹시 몰라 트럭이라도 몰 일이 있을까 싶어서 면허를 미리 취득하긴 했는데요. 이때 워낙 좋지 않은 기억이 있었고 사고에 대한 두려움도 커서 그 이후로는 운전할 엄두를 내지 못했어요.

이제 사회생활과 가정 일을 순조롭게 이어가려면 차는 선택이 아닌 기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작년에 차를 신청했는데 이번에 나오게 되어서 출고가 되자마자 삼송 야탑운전연수를 신청해 보았어요!

‘조건 상세하게 따져봤어’

차 신청을 하자마자 어디에서 배울까 걱정이 되어 꾸준하게 업체를 찾아보고 비교를 해 보았어요. 그랬더니 저만의 기준이 하나씩 생기더라고요. 일단 첫 번째로는 강사님이 방문하시는 곳을 선택하고 싶었어요. 그래야 우리 동네 도로에 익숙해질 수 있거든요.

두 번째로는 내 차로 배울 수 있고 강사님께서 남다른 강의 실력이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어요. 사실 강사님의 스펙이 선택의 큰 요인이 되었죠. 가격은 크게 보지 않았고 초보자를 충분히 가르쳐온 이력이 있는 분이었으면 했거든요.

후기를 살펴보니 여기에 좋은 리뷰가 많았고 마침 친구도 삼송 야탑운전연수를 이곳에서 받았는데 강사님 실력이 정말 좋다고 하더라고요. 기초를 잘 알려주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들 알고 있잖아요? 결단을 내리고 바로 등록했답니다.

강사의 도움으로 시작한 4일 운전연수

저는 4일 동안 총 10시간 배우기로 했어요. 운이 좋게도 강사님과 바로 다음날부터 진행할 수 있었는데요. 강사님이 시간을 잘 맞춰주셔서 제가 짬을 낼 수 있었고, 언제부터 시작할지 결정된 이후부터는 긴장이 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혼자 차 기능에 대해 매뉴얼을 보고 커뮤니티 카페에서 정보를 습득했답니다.

‘기초는 강사님과 함께’

저의 노력이 약간은 도움이 되었지만, 강사님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듣는 것이 운전의 기초를 배우는 데 더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잠을 못 자고 이해 못 하는 영상을 보는 대신 충분히 자고 강사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편이 나아요.

문쪽에 있는 버튼들의 기능부터 좌석 사이에 있는 사이드브레이크와 기어까지 전부 기본기를 꼼꼼하게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주행 역시 초보자도 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셨어요. 큰 도로로 나가서 기본적인 엑셀과 브레이크 구분부터 연습을 시작했죠. 백미러와 사이드미러 보는 연습도 하고 차선 변경, 유턴, 좌회전, 우회전 등 다양한 상황을 익혔어요.

‘집 앞부터 시내까지’

둘째 날에는 집 앞에서 시작했는데요. 처음에는 심장이 두근두근 했지만, 강사님이 옆에서 세밀하게 설명해 주셔서 삼송 야탑운전연수를 받으면서 동네 도로를 이해할 수 있었어요. 이와 함께 도로 표지판과 바닥 표시도 배웠어요.

우리 집 앞의 왕복 2차선 도로와 무단횡단 구역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어요. 강사님과 함께한 덕분에 이제는 이 구역에서도 확실한 자신감이 생겼어요.

시내 운전과 주차 연습

셋째 날은 시내로 나갔어요. 쇼핑몰 주차장도 들어가 봤는데요. 처음에는 좁아서 힘들 줄 알았지만 천천히 하니까 생각보다 쉬웠어요. 주차는 연습이 중요해요. 몇 번 해보면서 자신만의 기준을 잡고 연습했답니다.

후면 주차도 다양한 공간에서 연습하여 지금은 후면 주차가 가장 쉬운 주차법이 되었어요. 고속도로 주행도 해보니 혼자 해낼 자신감이 생겼답니다.